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문단 편집) == 몰락 == 이런 벤 알리 정권의 부정부패가 극한으로 치닫던 2010년 12월 튀니지 중부 소도시 시디부지드서 [[모하메드 부아지지]]라는 이름의 한 젊은이가 몸에 불을 질러 분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본래 부아지지는 일자리를 얻지 못해 무허가로 과일 장사를 하던 노점상이었는데 이를 발견한 단속 경찰이 부아지지를 구타하고 물건을 압수했다.[* 부아지지가 허가를 받지 않고 장사했다는 이유인데 사실 이는 표면상의 이유였고, 진짜 이유는 자신들한테 뇌물을 안 줘서였다.] 단속 경찰에 걸려 물건과 과일, 돈을 빼앗긴 부아지지는 시청으로 달려가 빼앗긴 물건을 돌려달라고 항의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고 결국 부아지지는 시청 건물 앞에서 몸에 불을 질러 분신자살을 시도하여 병원으로 옯겨졌으나 이듬해인 2011년 1월 숨지고 말았다. 한편 이런 부아지지의 분신자살은 정부의 억압과 높은 물가 상승, 실업난에 허덕이던 튀니지의 민중들을 분노하게 만들었고 이에 전국적으로 정부를 규탄하는 반정부 시위가 튀니지 전역에서 일어났다. 초기 시위는 부패한 정부 규탄에 일자리를 요구하는 수준에서 시작되었지만 아예 벤 알리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시위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한편 사태가 악화되자 벤 알리 대통령은 2014년 대통령 선거 불출마와 부패인사 경질, 민간 일자리 창출 등으로 분노한 민심을 달래려고 했으나 상황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아예 정권 퇴진을 요구하기 시작했고 사태가 극에 달하자 벤 알리 대통령은 군부에게 시위대에 대한 발포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군부 역시 반정부 시위대를 지지, 대통령의 발포 명령을 거부하면서 군부의 지지마저도 잃게 된 벤 알리는 1월 14일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사우디아라비아]]로 망명하면서 결국 튀니지의 반정부 시위 사태는 [[튀니지 혁명]]으로 이어져 벤 알리 정권이 붕괴되면서 막을 내렸다. 벤 알리 부부가 도망간 후 튀니지 외곽의 대통령궁에서 2700만 달러 규모의 보석류와 공금 등이 발견되었다. 이 과정에서 벤 알리의 부인은 그의 막대한 비자금 정보를 새 정부에 알려주는 대가로 법의 심판을 피하려는 얍삽한 짓거리를 하였지만, 오히려 남편과 35년 형을 선고 받았다. 또 벤 알리 전 대통령에게는 5000만 디나르(약 386억7050만 원), 그의 부인에게 4100만 디나르(약 317억2969만 원)의 벌금형을 함께 선고했다. 이후 깜빵 안에서 음독자살도 시도했으나, 성공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2019년 9월 19일, 벤 알리는 망명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노환으로 사망했다. [[향년]] 83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